1. 프로필
한글명칭 : 빗썸
영문명칭 : Bithumb
운영사 : ㈜빗썸코리아
업종 : 통신판매업
대표이사 : 허백영
상장여부 : 비상장
기본수수료 : 0.25%
실명계좌 : 농협은행
2. 소개
대한민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거래액 순위는 Binance 거래소 보다 한참 아래이며 국내 2위, 전 세계 40위권(간당)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메이저, 일반, 신규, 투자유의 등을 포함해 총 137종의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2021.01.11 기준)2013년 12월 엑스코인(xcoin)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비트코인 거래소를 모태로 하고 있다.
이후 2015년 6월 거래소의 이름을 빗썸(Bithumb)으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른다.
과거에는 빗썸 카페라는 이름의 비트코인 관련 한국어 커뮤니티를 운영했으나, 몇 차례에 걸친 개편 끝에 커뮤니티의 성격은 거의 사라진 상태. 대신 빗썸에 대한 고객들의 성토의 장으로 변모했다.
업비트에 이어 총거래액 기준 국내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금법 시행으로 빗썸, 업비트 등 국내 대형 거래소의 투자 쏠림 현상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확인 현재 빗썸, 업비트는 모두 가상계좌 발급을 할 수 있다.
2021년 1월 7일 빗썸은 KRW 마켓에 이어 BTC 마켓을 오픈했다.
최초 5개 코인(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리플, 이오스)을 상장했으며 향후 상장 될 예정인 가상자산 정보와 상장 스케쥴은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날 2개 코인을 추가 상장했다 수수료는 KRW 마켓과 동일한 0.25%이며 수수료 쿠폰은 동일히 적용이 된다.
3. 장점
-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 이용자가 많다 = 거래량이 많다.
- API를 지원하는데, 프로그래밍을 어느 정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자기만의 시세 조회/알고리즘 매매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불평등이 있는데, 거래 폭증으로 웹 거래창이 마비된 상황에서도 API를 이용한 봇거래는 멀쩡하게 돌아가는 경우가 목격된다. - 출금한도가 타 거래소에 비해 높다.
4. 단점
- 쿠폰판매를 하고 있지만 타 거래소에 비해 비싼편인 0.25%의 수수료로 책정하고 있다.
-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 4위에서 7위를 왕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전 세계 거래량 1~2위를 다투었던 거래소라는 점이 빗썸의 최대이자 유일한 메리트였다.
하지만 엄청난 수수료와 불친절한 서비스 덕에 업비트로 유저가 빠져나간 것으로 보이며 유일한 메리트가 사라졌기에 유입되는 신규 거래 회원도 없다시피한 상황이다.
그리고 업비트는 알트 코인 붐으로 가입자 폭발다. - 24시간 상담 센터를 운영한다지만, 그 상담사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정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 사람(예: 개발팀) 과는 전혀 소통이 불가능. 코인판에선 화풀이받이라고 놀림당하는 중.다. - 2017년도 중반에 해킹을 당한 적이 있었고 피해자들에게는 인당 10만 원의 보상액을 지급했다.
- UI에 미체결 주문이 실제로 체결된 후에도 미체결 내역에 표시는 남아있다거나, 호가창 가운데 다른 틱의 호가가 끼어들어가 흐트러지는 등 버그가 많고업비트와 코인원에 비해 불편하다.
업비트와 코인원은 빗썸과 다르게, 주식 시스템에 최대한 가깝게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 이런저런 전산 관련 문제가 빈번히 발생한다.
그나마도 지금은 많이 나아진 거란 게 함정.다. - 느린 수동 출금. 거래량이 많을 경우 출금을 더럽게늦게 해준다.
핫월렛이 비었거나 하면 코인 하나 출금하는데 하루가 꼬박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 - 소수점 이하 넷째 자리부터 거래 가능하다.
그런데 수수료를 소수점 이하 여덟째 자리 단위로 떼 가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해서 사실상 거래하면 0.0001 BTC 떼 먹히는 셈이다. - 탈퇴가 모든 잔고를 0으로 만들고 이메일을 통해 요청을 보내고 기다려야 하는 매우 귀찮은 과정이 필요하다.
이메일을 보내도 아예 안 읽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덧붙여 0을 만드는 과정도 코인에서 소수점 넷째 자리 아래의 단위가 남아서 처리 곤란이 되는 귀찮은 과정이 생길 때도 있다.
쉬운 방법은 탈퇴 신청을 하고 전화가 오면 탈퇴 해달라고 하는 것. 상담원이 거래가 불가능한 1~2천 원 정도 가치를 가진 작은 단위의 코인들을 이야기하면 그냥 포기한다고 해버리면 편하다.
누가 봐도 장점보다 단점이 압도적으로 많고 굵직하지만 일단 빗썸 이용자가 많은 터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쯤 되면 거래소가 잘나서라기 보다는, 선점 효과로 보인다.
때문에 거래량이 폭증하는 경우 서버가 부하를 견디지 못해 로그인조차 되지 않는다.
언제 급등락이 발생할지 알 수 없는 꼬인 판에서는 치명적인 결점. 다른 비교적 안전한 거래소를 두고 급등락만 발생하면 시도 때도 없이 서버가 터지는 거래소에 투자자들이 돈을 맡길 리가 없다.
한마디로, 울며 겨자먹기. 덩치는 크지만 투자자들이 차릴 수 있는 실속은 코인 투자로 인한 이익 이외엔 제로인 데다가 24시간 서비스라는 상담 시스템도 별로고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서버와 정기점검, 높은 수수료와 잦은 서버 문제, 서버점검과 지갑 입출금 조작 등 시세 조작 의혹으로 점점 신뢰를 잃어가는 거래소.다.
5. 기타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24시간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개인 응대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꼽히고 있으며 난데없이 서버가 폭발하는 상황에 많은 의혹이 발생하기도 했다.
많은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시세가 폭락할 때마다 빗썸이 고의로 서버를 차단시키고, 빗썸이 보유한 코인을 처분해 회사 손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코인이 대폭락할 때마다 빗썸이 터진 게 하루이틀이 아니기 때문에 나오는 이야기다.
거래소 입장에서 수수료 대박을 치고 있는 황금알을 낳은 거위를 경쟁사에 빼앗기는 일을 고의로 할까 싶냐며 실드를 치는 사람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음모론으로 볼 수 없다.
실제로 빗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거래소를 잠재적인 '세력'이자 큰손으로 판단하는 투자자들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이 의혹을 풀지 못하면 빗썸은 물론이고 다른 거래소들 또한 제도권에 편입되기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설령 제도권 편입이 고려되더라도 그간 있었던 서버다운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있었던 서버다운이란 건 결국 금융계의 기준으로는 시세조작이며 범죄에 해당하며, 가상화폐의 재산권이 인정될 경우 거래소 사장들은 모두 경제사범이자 사기꾼으로 쇠고랑을 차야하는 케이스다.
만일 이런 일이 주식시장에서 벌어졌으면 반나절 내에 경찰이 출동해서 잡아갔을 것이다.
2019년 7월말, 두올산업이라는 자동차 부품 회사에 인수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며칠만에 두올산업이 이를 철회했다.
V리그, K리그 올스타전등 스포츠 리그, 이벤트 스폰서에 많이 나선다.